파산신청 개그맨 황마담 황승환 소울법주 사주 티켓 판매
- 연예계
- 2016. 5. 31. 17:16
2000년대 개그콘서트는 모든사람의
사랑을 받는 국민 개그 프로그램이었죠
맹구로 나오던 심현섭
갈갈이로 나오던 박준형
옥동자로 나오던 정종철 등등
지금은 개그 프로그램에서 잘 볼 수 없는 얼굴들이지만
그 중에 황마담이라는 유명 개그맨이 있었어요
예명은 황승환 본명은 오승훈인데
여자 분장을 하고 여자 목소리를 내면서
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이었죠
본래 목소리는 반전으로 두껍던데 말이에요
인기개그맨을 하다 2006년 황마담웨딩이라는
웨딩 컨설팅 사업, 그 뒤 2011년 노래방 사업
그리고 사업 실패와 이혼 그리고 파산 신청까지
말 그대로 화려했던 연예인 시절을 접고
무속인의 길을 걷기로 했나봐요
(출처: 소울예언의집)
참 편안해 보이는 게 어쩌면
자기 길을 잘 찾아가신 걸 지도 모르겠네요
(출처:소울예언의집)
한 폭의 그림 같네요
왼쪽이 황승환씨고
오른쪽이 황씨의 스승인
소울법주라는 분이래요
황승환씨의 법명은 묘덕선사
'마음의 병이나 정신의 병
육체의 병으로
고민하시는 분들 모두
저한테 찾아 오셔서
답답한 마음 풀어 헤쳐
소망 울리고 마음 부자가 되어
보세요'라고 한 소셜커머스 사이트에
점집 사주 티켓 판매 동영상도 올라왔나봐요
상담 뿐만 아니라 사주 부적이나 무속 불교와 관련된 것도
봐 주신다는 소리가 있어요
티몬에 올라와 있는 소울예언의집 소개 동영상이네요.
끝에 개그맨 활동할 당시의 유행어도
쏴 주시네요
(출처:소울예언의집)
소울법주라는 분의 방송촬영 모습이라는데
외모가 출중하시니 방송하시는 거겠죠?
인터넷 여론은 정말 공부를 하는 사람이면
강남에서 광고찍으면서 홍보할 게 아니라
산 속에 들어가야 하지 않냐는 반응과
'외모는 이미 산신령인데?'
'돈을 벌꺼면 행사를 뛰는 게 더 빠르지 않나'
등등 부정적인 여론이 많은데요.
황승환씨는 무속인이 아니라
불교를 공부하는 선사라고 하는데
티몬에 올라온 사주 티켓이라든지
강남에 있는 점집이라든지
여론은 돈벌이용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많지만
예전부터 연예인이 무속인이 된 경우가
꽤 많아서 연예인 팔자랑 무속인 팔자가
비슷하다고들 해서 정말 무속인의 길을
걸으시는 건지 아니면 사업을 하시는 건 지
잘 모르겠네요
어떤 삶을 사시든 지
예전의 힘들던 그런 상황을 벗어나서
황승환씨가 행복할 수 있는
삶을 사셨으면 좋겠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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